/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 소재 강동대학교 건축학과 ‘나무달구 돌달구’ 동아리(회장 이영섭)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하고 24일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 30여 명은 지난 3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주방과 욕실 전면 교체, 도배장판, 외벽 도색, 조명설치를 비롯해 전기 시설 보수 등 20여 일간의 대규모 집수리 봉사를 완료했다.

조태일 강동대 지도교수는 “무더운 날씨에 각자 본연의 일을 뒤로하고 재능 기부해 주신 이영섭 동아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상섭 면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해 준 강동대 건축학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자원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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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무달구 돌달구’는 강동대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직장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지도교수 이용희, 조태일)다.

회원들 각자의 전공을 살려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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