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안내문

음성군 최초로 창단된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장에스더)가 오는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의 생활화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5년 10월 창단됐다. 이후 2019년부터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로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작년 2023년에 안식년을 가진 장에스더 예술감독의 재데뷔 연주회로 박희망 부지휘자와 두 명의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게 된다. 

음성군에서는 새로운 시도의 음악회로 각 지휘자가 펼쳐낼 음악의 향연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음악치료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장에스더 단장이 관객과 함께 연주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카르멘 모음곡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고장난 시계 △천공의성 라퓨타OST △나팔수의 휴일 △지브리 메들리 △천둥과 번개 폴카로 꾸며진다.

또한 청소년 단원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 연주 활동을 선보이는 문화예술단체 브릴란테(단장 박연실)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할 예정이다.

​장에스더 단장은 “날로 무르익어가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해석이 감동을 줄 것”이라며 “음악이 주는 힘을 전달받고 세상에 빛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음성군민 누구나 마음 편히 오셔서 즐길 수 있도록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오후 6시 40분부터 입장 가능하다. 기타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010-6385-9564)로 문의하면 된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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