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아이코리아 충북지회와 음성지회는 30일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석문, 이하 꿈드림)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담아 반려식물 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회 박명자 회장과 음성지회 한은자 회장을 비롯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꿈드림 청소년 10여 명과 짝을 이뤄 화이트 콩고 등 반려식물을 화분에 식재했다.

이날 식재된 반려식물에는 꿈드림 청소년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 이를 보면서 심리 정서적 안정을 찾고 희망과 꿈을 향해 달려나가길 기원하는 스티커와 미니 팻말이 부착됐다.

/사진제공=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명자 회장은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계절에 꿈드림 청소년들과 함께 반려식물 심고 기르는 행사를 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꿈드림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정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은자 회장도 “회원들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꿈드림 청소년들과 함께하기 위해 반려식물을 준비해왔다“며 “고민이 있을 때 오늘 식재한 반려식물을 보면서 마음속의 우울감을 달래주길 바란다”고 했다.

꿈드림 청소년 김모 양(18)은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직접 가꿀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반려식물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고민을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향해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아이코리아는 1980년 발족하여 44년의 역사를 가진 봉사단체로 음성지회에서는 매년 장학금 지원, 농촌일손돕기, 양로원 방문, 급식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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