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이 28일 2024년 아동권리 알리기 그림 공모전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올해 2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을 인격과 권리를 가진 동등한 시민으로 인식하도록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음성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권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유 그림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미취학아동부, 초등부, 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전체 최우수상은 동성중학교 황예진(태어나 누릴 권리)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예진 학생은 작품을 통해 아이가 태어나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보호자의 사랑과 보호를 받고 생존해 나갈 권리와 자신의 능력을 발달시키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을 표현했다.

/최우수상 수상작, 황예진 학생의 '태어나 누릴 권리/제공=음성군청.

조병옥 군수는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폭설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상장 등은 개별 전수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음성군청 로비와 관내 주요 기관에 전시되어 음성군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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