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자율방재단(단장 조경희)이 후원하는 정원음악회 ‘드럼아카데미 버스킹’이 지난달 28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 야외정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서 드럼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친숙한 대중음악을 배경으로, 그동안 배우고 익힌 드럼 연주를 접목시키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찬조출연한 금왕읍주민자치회 기타교실 회원들은 따뜻한 선율로, 초가을 저녁의 촉촉한 감성을 선사했다.

조경희 금왕읍자율방재단장은 “지역사회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금왕읍자율방재단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기획,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음악회를 통해 잠시나마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자연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임무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의 사전예찰 및 신고·정비, 재난예방을 위한 사전 행동요령 및 대피 등 홍보, 비상시 주민대피 유도 및 차량통제, 재난지역의 응급복구 활동 등이다.

특히 국토대청결운동 등 지역사회의 환경개선 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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