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9일 동성고등학교(교장 정은영)를 찾아 ‘마음약방’ 아웃리치 집중클리닉 활동을 전개했다.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아웃리치 ‘토닥토닥 마음약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듣고 처방을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치유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이날 활동은 동성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400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마음약방에 들러 고민을 털어놓고 처방전을 받아 조금이나마 치유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1388 손거울, 반창고, 세줄 머리끈 등 자해 키트 등을 배부하고 자해·자살 예방 홍보를 전개했다.

(제공=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날 센터는 고위기 청소년 맞춤지원 집중심리클리닉 사업 운영에 대한 홍보 및 이동거리상담도 병행했다.

특히 동성고 심리동아리 학생들도 자해·자살·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포스터 작성과 캠페인 문구의 피켓 등을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폭력예방에 대한 동참 분위기를 확산했다.

이석문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자해·자살 등 고위기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마음약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현재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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