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교육지원청은 2일 이주배경 10가족이 함께하는‘하즐 (하루가 즐거운) 인성가족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과 의미 있는 1일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다문화가족들간 친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이주배경 학부모와 자녀들 40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의‘찾아가는 뮤지엄 체험’활동과 음성읍‘설성시네마’에서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 관람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뮤지엄’은 충북도내 21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연합해 충북박물관미술관협외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전통 먹 체험’, ‘공군체험’, ‘은공예체험-가족반지 만들기’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음성교육지원청.

남편과 용천초 자녀와 함께 참가한 원정은 (베트남) 씨는 “가족들과 모처럼 전시관도 관람하고 영화도 함께 보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음성교육지원청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인성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이 형성되고 대소와 음성읍 내를 돌아보며 우리 지역을 더 잘 알고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이 가족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자랑스런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제공=음성교육지원청.

/사진제공=음성교육지원청.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