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대소면 주민자치회(회장 석지영)는 13일 농촌경제분과 분과사업 일환으로 아름다운 산야초길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산야초길 만들기 활동은 지난해 제1회 주민총회 시 주민투표로 결정된 농촌경제분과 사업이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은 대소면 오산리 소재 오미공원에서 산야초 이름표와 함께 공원 내 방풍나물 등 12종의 산야초 등을 식재해 화단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보완했다.

석지영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발굴하고 결정한 첫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대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순 대소면장은 “아름다운 대소면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미공원을 이용하시는 모든 주민분이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을 반영, 정책을 수립하는 소통 창구인 주민총회에서 지난해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 분과사업인 △대소면 소식지 제작 △플리마켓 개최 △걷고 싶은 산책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 제2회 대소면 주민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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