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출신으로 서울 명동에서 헤어숍을 운영하는 김성한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23일 대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과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음성군의회 김영호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휴일을 이용해 4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방문해 머리를 다듬었다.

이미용 봉사를 제공받은 한 주민은 “머리가 많이 자라 깔끔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멋지게 머리를 손질해 주셔서 너무 마음에 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제공=음성군청.

김영호 의원은 “쉬는 날도 반납하고 고향을 찾아온 김성한 대표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한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2016년부터 꾸준히 해오던 고향 방문 이·미용 봉사 활동을 못하게 됐었다”며 “만족해하시는 고향 주민분들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제가 더 큰 즐거움을 얻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재순 대소면장은 "휴일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울에서 먼 걸음을 해주신 김성한 대표와 헤어디자이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출향인분들이 고향인 대소면에 많은 재능기부를 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며 고마움을 전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