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지난 6월부터 백야둘레길 홍보를 위해 매월 실시되고 있는 금왕신협 나눔봉사대의 ‘간식 나눔 행사’가 이달에는 10일 진행된다.

이날 금왕신협 나눔봉사대원 30명은 금왕읍 백야리 65 부근에서 준비한 빵과 우유 100세트를 오전 9시부터 물품 소진 시까지 도로 이용객에게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나눔 종료 후에는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국토대청결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금왕신협 나눔봉사대의 ‘간식 나눔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지난달 행사에서 간식을 받은 화물차 운전자 A씨는 “무더위에 지쳤었는데 간식 덕분에 속 든든하게 일하겠다”며 “휴일에 음성군에 방문해 백야둘레길을 꼭 한번 가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음성군청.

이언경 회장은 “작은 간식이지만 우리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백야둘레길을 홍보하면서 더위에 지친 분들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6월 창단된 금왕신협 나눔봉사대는 조합원이자 음성군민 30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음성군노인복지관 주방봉사와 무료 급식봉사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용계(백야)저수지 주변 총 4.8km의 둘레길과 함께 내년 준공 예정인 무극, 금석저수지 둘레길을 서로 잇는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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