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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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교육지원청 ‘음성학생참여위원회(나래)’ 소속 학생위원들과 관내 초․중․고 학생 40여명이 27일 제43회 설성문화제 현장에서 기후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일대를 돌며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나래’ 는 음성 관내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자치활동 단체로 지난 5월부터 꾸준하게 기후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환경특강, 기후행동프로젝트, 동네방네플로깅, 에코포럼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설성문화제에서는 문화제 참가자들에게 ▲기후위기 퀴즈 내고 맞추면 장바구니 나눠주기 ▲폐품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체험 추진 ▲ 행사장 일대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에서 꾸준히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충북환경교육센터 활동가들이 함께 했다.

/사진제공=음성군청.

이날 학생들은 부스 주변에 직접 만든 ‘나만의 환경피켓’을 폐박스로 만들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퀴즈와 장바구니 나눠주는 역할을 한 이시후(음성중3) 학생은 “주민분들께 환경 지식도 알려주고 장바구니도 드리니 정말 보람이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유정 학생(음성고2)은 “지난해부터 학생참여위원회에 참가해 다양한 기후 환경활동를 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것 같아 스스로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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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자 음성교육장은 “기후위기시대를 우리 모두 걱정하고 있지만 이렇게 깨어있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있어 우리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 우리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는 올 하반기에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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